나의이야기

'러브유어셀프 인 서울' 실황 영화 관람

miss right 2019. 1. 26. 20:06


1/26 토요일 오전10:20 2D관람


작년 8월25일 서울 잠실 첫콘 

비록 3층 사이드 먼발치지만 한공간이라는 행복감에 너무 좋았던  그때의 감회가

오늘 영화로 새록새록

스크린에서 보니 그때 심장이 터질듯한 사운드와 함성 전율이 그대로 되살아났다.

런닝타임2시간이라 vcr과 멘트없이 오로지 무대만ㅜ

진심 무대장인들이다 BTS

평일 스크린X 또 예매했다. 몇번 더 보고싶다 ㅜ 완전 감동


포토티켓 문구는 잠실 첫콘 슬로건 문구 넣음





1/28 월요일 오전 11:20  스크린X 관 관람



포토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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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부터 서서히 시끄럽던 전염병이

결국 이렇게 나에게도 상처를 주는구나ㅠ



지난 2월8일 한국사능력검정 고급 시험일


작년 여름 중급 합격후

한국사 공부가 더 흥미로워져 10월 고급에 도전하고 싶었지만

마침 2019 마지막 한국사 시험일이 방탄이들 서울콘서트 첫날!

한국사냐 하늘의 별따기 콘서트 당첨 티켓이냐

결국

콘서트 가느라 한국사 마지막 시험은 포기


새해들어 새로운 각오로 한국사 고급 인강도 듣고

준비해 2월8일 2020년 첫 시험에 도전했다


그때만해도 우리지역엔 확진자도 없었고

특정국가만 안가면 나와 별상관없는 전염병이란 생각 정도


하지만  시험 준비를 하면서 서서히 피부로 와닿는 느낌


 여럿이 모이는 고사장이라

한국사 주최측에서 시험 응시 자제 문자를 수시로 보냈다

어린 학생들이나 일반인은 시험을 자제해 달라는

수험료는 100%환불

부득이 참가자는 마스크 필수(미착용은 고사장 입장 불가)

발열체크,손소독등 절차를 마치고 들어갈수 있단 문자가 매일 왔다

 ...아 이 전염병이 심각성이 서서히 느껴지는 순간


시험 당일

고사장 입구에서 발열체크하고 손소독에 마스크 착용하고 입실

내가 응시한 반은 30명 정원에 11명이 결시한 상황

수험생과 감독관 모두 마스크를 하고 80분 시험을 치뤘다



<기사 사진>


21일 발표된 결과는 고급(1급) 합격




그나마 우리나라는 잠잠해 질듯했는데

20여일이 지난 상황은 더악화

어느날 갑자기 확진자 폭증..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되고

어제 28일 방탄이들 4회 서울 콘서트 취소 통보가 왔다 ㅠ

외출해서 폰을 미처 확인못했는데

지난 콘서트 동행했던 아미분이 보낸 깨톡이 왠지 불안

'ㅠ 취소래요 ㅠㅠ'...

설마....'뭐가요?'


어떻게 티켓팅한 좌석인데

어제 오전부터  허무하고 무기력해서 눈물찔끔

가족들까지 위로할정도

오바같지만, 작년에 경험했던 축제같던

콘서트를 못하게된 이 상황 자체에

더 우울하고 화가난다


기념?으로 다 남겨둔 ㅠㅠ



내자리..잘가 ㅠㅠㅠ


아미들 환불받은 콘서트비 코로나 대응에 기부 릴레이

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