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이야기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럽셀콘 서울 1일차 관람기

miss right 2018. 8. 26. 09:36


지난 윙스파이널 서울 콘서트에 이어서

이런 기적이..

역대최고로 어려웠다는 티켓팅을 2시간만에 성공해

방탄소년단 러브유어셀프 월드투어 서울 콘서트 첫날 공연에 갔다왔다.




지난 윙스콘때 공식팬카페에서 지방 아미를 위해 실시한 차대절이 이번엔 없어서

갠적으로 차대절 구하느라 마음 졸이고 힘들었다.

암튼 트위터에서 차 1대 대절을 위해 45명이 겨우 꾸려져

25일 새벽6시 서울로 출바알~~

첫휴게소에서 내릴때 콘서트 가는 차는 우리차뿐인줄 알고 미처 확인 안하고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오니..

비슷한 시간대에 서울 방탄콘서트로 향하는 차들이 주차장에 가득! 헐 우리차는 어디에? 당황

꼭 차번호 확인하고 화장실 갑시당 ㅜ


서울서 대중교통 이용하기도 겁나고,

이렇게 팬들끼리 차대절로 이동하면 요런맛이 있어서 차대절을 고집했던것.

5~6시간 내내 방탄이들 DVD를 맘껏 볼수 있다는 ㅎㅎ



암튼, 88서울 올림픽때도 못와본 잠실 주경기장인데

방탄이들 콘서트를 보러 오다니..오다니ㅠ 호돌이다!!!!!!


다만,

기존 티켓소지 확인하며 줄을 서서 받던 팬클럽 가입자 포토카드 이벤트가

이번에 요상하게(소속사 말로는 폭염에 긴 줄로 불편과 사고 예방이라 함)

사전 신청(손느린 사람은 죽었다 깨나도 못한다는 티켓팅에 트라우마가 ㄷㄷ)을

한 아미에 한해서 이벤트 선물이 주어진다 공지가 났다.

쎄하고 불안하더니, 역시나 광탈 ㅜ

콘서트 티켓 소지 아미5기만이 누릴수 있는 특권에서 탈락했다는 허탈한 마음에

사실 출발전까지 급우울 했었다.ㅜ


그래도 엇그제 컴백하고,

콘서트 갈 준비하는 하루 사이에

다시 마음 추스리고 기분 좋아짐 ㅋㅋ

주경기장 일찍 도착해서는 이리저리 구경다녔다.

아미부스 탈락으로 씁슬했지만, 일찍 온 덕에 방탄이들 리허설 들음^^






요래, 바닥에 테입핑된 색깔을 따라 가면

쉽게 자기 지정 좌석을 찾아 갈수 있었다, 난 3층!


공연 시작 3시간전 입장 가능이지만

할일도 없고 일찌감치 3층에 입장!

못가시는 분들에 비하면 감지덕지! 3층이면 어떠랴 극싸면 어떠랴

막상 앉아보니, 시야 괜찮아서 놀람^^




콘서트 시작전에는 사진 촬영 가능이라..

뮤비 보며 응원법 연습도 미리 미리...

<동영상>





여기서 부터는 포토 타임이라 촬영이 가능

남준이가 찍으라 해서 찍었다는 ㅋㅋ

<동영상>



어제가 음력 7월15일!

보름달이..너무 이뻤다. 길조다 길조

<동영상>




와아..진심 오늘 감동이었고, 잠실에서 드러누울 정도로 무대 압권이었어다.

퍼포먼스 멋진 '아이돌'첫무대는 등장전 멤버별 인트로 영상이 아주 그냥 심멋 ㄷㄷ

그 인트로 속 왕자님 의상 그대로 이미 직캠으로 퍼진 신곡'아이돌'무대를 선보였다.


무엇보다 신곡 멤버별 개인 무대는

슈가 시소 무대마저 퍼포먼스가 있을 정도로 정성껏 멋지게 꾸며졌다.

무기력 슈가와 찰떡인 드러누워 시작하는 퍼포먼스까지 섹쉬해서, 그냥 입벌리고 함성 지르며 봤다.

호석이 왤케 멋진거야..진짜 심하다 심해

석진이 에피파니 환상 무대,시작전 아미들 '김석진'외치며 용기주고

무대후에는 응원봉 잠시 내리고 박수갈채! 진심 감동적 무대였다.

7명 방탄 개인 독무대들 진심 감동도오동!!!!!!!!


무지개 아미밤 만들면서, 멤버 신호에 따라 9/1 정국이 생일을 미리 축하하는 이벤트를 했다.

HAPPY JK DAY

정국이 감동 받아서, '오늘이 제 생일인줄 몰랐어요" 라고 ..

그말에 아미들 이구동성 '맞아 오늘 정국이 생일 아니야! 9/1이야'라고 다들 웃고 ㅋㅋ


그때 상황 직캠 움짤

아미랑 형들이 오늘 생일 아니라 하니까 그제서야

아아! 그쵸! 오늘 생일 아닌거 맞죠?...ㅋㅋ 귀여워 꾹이





보름달도 휘엉청...

멋진 무대로 감동주는 세상 멋진 방탄소년단과

 멋진 아미들(응원 소리가 뚝섬까지 들렸다 카더라는 ㅎㅎ)

날씨 마저 쾌청 하늘도 도운 러브유어셀프 월드투어의 첫 포문! 첫날 서울 콘서트!

남준이 말대로 그 곳에 주인(주인공)인 내가 함께 있었고, 이 감동을 글로 남길수 있어서 너무 너무 행복하다.



<8/25 오늘의 방탄>